명함의 변천사 ㅋ

방을 정리하다가

굴러댕기는 명함이 왜 이리도 많은지 ㅠㅠ

여태껏 받은 명함들도 몇백장되는것 같은데

제 명함도 꽤나 있어서 공개해봅니당 ㅋㅋ

ㅋㅋㅋ 번개애비의 명함콜렉션!!

고등학교 2학년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음... 대충 2007년도 일거예요....

2007년도 부터 2012년도 까지 운영을 했으니깐 거의 5년동안 운영을 했네요 ㅋ

서버 하나로 여러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나눔 서버를 운영하다가,

이용자가 많아지고, 이용자분들의 요청을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을 해서 런칭을 했죵.

지금 생각해봐도 미친짓이었죠. ㅋㅋㅋ

한참 공부할 나이에, 컴퓨터에 미쳐서 하루죙일 수업도 빼먹고 컴퓨터만 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ㅠㅠ

다들 미친놈이라고 했지만, 그때 저러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제가 없었을것 같아요.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서버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합니다 ㅋㅋ

기존 웹서비스에서 가상화서버 흔히 말하는 클라우드호스팅까지

물론, 지금은 잦은 공격, 해킹등으로 서버다운이 잦아져서 아쉽게도 사라진 회사예요 ㅠ

이용자도 많았던 만큼 참 욕도 많이 들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고 응원을 해주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명함 뒷면에는 아직도 인상깉은 말이 쓰여 있어요ㅠㅠㅠㅠㅠ

부족한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족한점을 채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을 위한 배움보다는 배움을 위한 사업을 하겠습니다.

키야~~

갓 20살인 놈이 명함을 줬는데 명함뒷면에 저런문구가 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애 같지만, 인상 깊네요ㅎㅎ

서버 관련 사업을 하면서 아는 사람소개로 벤처기업에 겸직(?)을 하기도 했었지요...

물론 함께 나아가는 방향이 맞지 않아 도중에 나왔지만,

지금도 생각해보면 참 이상적인 벤처였어요.

입대하기 직전에 1년동안 학교에서 총학생회를 했었답니다.

참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네요.

총학생회를 하면서 학교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고,

일반 학생들이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경험들을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지금.

모두 비슷비슷한 명함들, 같은 내용의 명함들이지만,

정말 추억돋네요. ㅎㅎ

앞으로는 또 어떤 명함들이 나올지 기대되기도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