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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애비의 라이프스톼일
이번여름에 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제주도일주를 했음. 이전에 군산 당일치기를 했었는데 이번엔 제주도 당일치기임. 근데 하필 출발당일 아침에 비가 어마무시하게 쏟아지는 바람에 새벽 5시가 아닌 9시에 출발했고, 덕분에 밤늦게까지 라이딩하게됨. 만일, 제주일주를 당일치기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날씨와 출발시간을 최대한 이른시간에 하는것을 추천함. 서귀포 남원에서 출발하는 일정이었고, 쉬고, 밥먹고, 싸는 시간을 제외하고 자전거 위에서 총 8시간 동안 페달을 비벼야 가능함. ㅋㅋㅋ 남원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는 일주로옆 자전거길을 이용하면됨. 서귀포 인근에는 다행히 바람이 없어서 남원에서 표선해수욕장까지는 약 1시간정도 걸림. 표선해수욕장에서부터는 해안도로를 이용함으로 해안도로 진입시 차량통행에 각별히 유의하는게..
코로나 터지고 나서 여름~가을동안 거의 매일 자출을 하고 다녔다. 회사까지 거리가 왕복 약 60Km 정도였는데 처음엔 빡쎘지만, 이것도 매일 댕기다보니 그저 그런.. ㅎㅎ 근데 겨울이 찾아오니 더이상 자출을 하기 힘들정도로 추워서 나만의 홈트를 위한 구성을 했다.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고 사용하면서 장단점이나 구매좌표등을 남기도록 하겠다. 먼저 영상 ㄱㄱ 작업겸 트레이닝 셋팅이다. 자전거는 첼로 로드이고 자출을 함께 했던 녀석임.. 즈위프트를 타면서 서핑도 하고 코딩도 할 겸 셋업했다. 책상에 별도로 의자를 두지 않아서 컴퓨터를 할려면 서 있어야 되거나 반 강제적으로 로라를 타야하는 셋팅이다 ㅋㅋㅋㅋ 먼저 로라는 와후 뉴 키커스냅을 사용했다. 키커스냅을 사용한 이유는 결정적으로 자전거 바퀴를 제거하지 않..
요즘 열심히 자출을 하고 있다 세종에서 대전까지 편도 32km구간을 매일 왕복으로 다니면서 행복한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이런 행복한 라이딩 중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싯포스트가 자꾸 내려가는것 한번 셋팅해놓고 타다보면 평지임에도 평소보다 너무 힘들때가 있는데 보면 싯 포스트가 내려가 있다 아..... 빡침ㅋㅋㅋ 최근엔 그 빈도가 점점 짧아져서 30분 타고 싯포스트를 올리고 조이고를 반복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의 내장형 싯클림프나 카본 싯포스트가 적용된 로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망할 싯포스트가 흐르는 빡침을 알듯 ㅎㅎ 동호회나 카페에 보면 카본구리스를 써야된다 치약을 써야된다 헤어스프레이를 써봐라 싯포스트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봐라 허용토크보다 쎄게 조여봐라 등등등 모든것들을 시도해봤지만..
오늘 아침기온 6도 6시 40분 출발 도착 아침기온 8도 8시 도착 자출후 야외에서 먹는 라면은 진리 발꾸락 얼거 같다
어느순간부터 페달링할때마다 탁탁 거리는 주기적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이 망할 소음 잡으려고 대전에서 두곳 세종에서 세곳의 자전거 샵을 방문했었음. 페달을 분리했다가 구리스칠하고 다시 결합해도 소리나고 큐알을 다시 조였다가 풀어도 소리나고 별의별 쌩쇼를 했었음. 특히 대전 관평동이 소재한 나름 유명한 샵은 자전거를 맡겼더니 큐알조임문제라며 큐알 한바퀴 더 조여놓고 정비비용을 받는 대단한 샵도 있었음. 찾다보니 결론은 바텀브라켓(BB)소음이라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리게됨. 인터넷에 뒤져보니 이놈의 망할 BB가 프레스핏 방식으로 바뀌면서 결합부가 헐거워지거나 눌리면서 소음이 왕왕발생하는듯함 어찌저찌 수소문끝에 내가 타고있는 첼로 2019 스칼라티 105의 BB의 규격을 BB86이라는 것을 알게됨. 덕분에 자전..
편도거리 63km 평속 25km/h 이동시간 2시간반 세종에서 출발해서 합강을 따라 미호천으로 올라간다 미호천으로 올라가다보면 조치원 갈래길이 나오는데 갈래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청주로 가고 미호천 상류(조천)으로 쭉 올라가면 전의면까지 나옴. 전의면까지는 자도가 잘 깔려있어서 갈만하지만 전의면 이후로부터는 공도 라이딩을 해야된다(다행히 차량이 별로 없어서 초보자들도 다닐만 함) 중간중간 이런 운치있는 철로도 건너가면된다 길을 잘 모를땐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고속철 다리만 보고 길을 잡으면서 가면 쉽게 갈수 있다 2시간정도 걸려 천안아산역까지 당도 ㅎㅎ 천안아산역 인근에 카페겸 호두과자를 판매하는곳이 있어서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된다. ㅎㅎ 전철이 지나다니는데... 여기서 전철을 타면 서울까지 갈수 있을듯 ..
세종을 출발하여 합강공원에서 미호천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청주 무심천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저번에는 무심천 초입부까지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무심천 끝까지 달려가 보았다 무심천은 정말 달리기 좋은 도로였음 아마 미호천변도로 상태가 좋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좋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도로 포장상태가 아주 비단길이었음 무심천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고운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을 하면 대청댐(청남대)방향으로 갈수 있다 대청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국도를 따라 쭉 갈수 있지만 청남대 매표소 부근에서 빠져야 됨ㅋ 매표소 전까지는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냥 도로위를 달려야됨.(물론 대청댐 팔각정가는길도 자전거 전용로가 없는건 마찬가지) 구불구불 차들과 함께 약업다운을 하다보면 대청댐전망대에 ..
추석연휴인데 코로나땜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장거리 라이딩을 도전해봤다 세종을 출발해서 군산까지 가는 금강종주라이딩을 왕복으로 당일에 갔다오기! 편도가 100km 정도였으니 왕복이면 200km정도되는 장(?)거리 라이딩이었다.일단 눈 뜨자마자 출발 자전거에 음악을 들을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냉온보틀, 바람막이를 입고 가방은 메지 않았다.(가방메면 땀참) 싯포스트 가방에는 에너지바 몇개를 넣고 출발했음. 세종에서 백제보까지는 약 40km정도 되는데 평소 샤방하게오면 약 3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를 2시간정도에 올수 있었다백제보를 내려와 부여를 지나 정신없이 오다보면 나오는 바람개비길...(길이름 기억안남) 추석연휴라서 사람들이 은근많음... 특히 차들이 이 도로 위에 올라와서 자전거라고 보복운전도 하고 아주..
편도 31km 세종에서 출발해서 반석을 지나 갑천을 따라 올라온다 빡씨게 달리면 1시간정도 걸리고 샤방하게 가면 1.5시간정도 걸리는듯 하다 날씨도 좋구 운동삼아 자출하면 출퇴근시간이 운동시간으로 바뀌는 마법 + 교통비도 줄일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