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애비의 라이프스톼일
흔한 코더의 홈트레이닝 구성 본문
코로나 터지고 나서 여름~가을동안 거의 매일 자출을 하고 다녔다.
회사까지 거리가 왕복 약 60Km 정도였는데 처음엔 빡쎘지만, 이것도 매일 댕기다보니 그저 그런.. ㅎㅎ
근데 겨울이 찾아오니 더이상 자출을 하기 힘들정도로 추워서 나만의 홈트를 위한 구성을 했다.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고 사용하면서 장단점이나 구매좌표등을 남기도록 하겠다.
먼저 영상 ㄱㄱ
작업겸 트레이닝 셋팅이다.
자전거는 첼로 로드이고 자출을 함께 했던 녀석임..
즈위프트를 타면서 서핑도 하고 코딩도 할 겸 셋업했다.
책상에 별도로 의자를 두지 않아서 컴퓨터를 할려면 서 있어야 되거나 반 강제적으로 로라를 타야하는 셋팅이다 ㅋㅋㅋㅋ
먼저 로라는 와후 뉴 키커스냅을 사용했다.
키커스냅을 사용한 이유는 결정적으로 자전거 바퀴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점 때문이었다.
이렇게 키커에 달려있는 큐알만 제거하면 정말 손쉽게 자전거를 분리하여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장점이다.
스프라켓 일체형의 로라는 소음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괜찮은 녀석들은 가격이 넘 비쌌고, 바퀴를 탈거하는게 너무나 귀찮을거 같아서 앵간하면 바로 빼서 나갈 수 있도록 셋팅해뒀다.
와후 뉴 키커 스냅 ₩690,000원
https://smartstore.naver.com/spohub01/products/4751174725
구매하고 나서 달려보니 생각보다 소음이 크진 않았고, 대신 바닥에 올라오는 진동이 조금 문제가 될것 같아 바닥에 고무판을 따로 구매하여 깔아뒀다. 확실히 얇은 고무판모다 두꺼워서 그런지 진동을 많이 상쇄시켜주는것 같다.
고무발판 20T ₩11,000원(1개당)
https://smartstore.naver.com/jmfortune/products/4814160180
고무판은 앞바퀴까지 필요 없음으로 로라가 올라올 수 있는 정도의 면적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4개정도만 구매하면 된다.
다음은 책상...
처음엔 로라만 타다보니 즈위프트도 슬슬 한계가 찾아오고 오랜시간 타기 너무나 지루했다.
결국 적당한 책상을 찾던중 이케아 제품과 아리아퍼니쳐 제품을 정말 많이 비교했다.
비슷한 가격대에 전동식에 상판이 좀 더 두꺼워 결국 아리아퍼니쳐로 결정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는 대만족
아리아퍼니쳐 Oxford 모션데스크 ₩299,000원
https://smartstore.naver.com/ariafurniture/products/4054412776
참고 본사에서 직접 내려와서 설치까지 해주시는데 설치비가 약 4만원 정도 발생된다.
무게가 어마무시해서 절대 혼자서는 조립 못할듯 ㅋㅋ
최대 117cm 까지 올라올 수 있고 소음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높이를 계속 조절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큰 상관 없음.
다음은 모니터....
맥북프로와 연결하여 사용할 모니터를 찾고 있었는데 구매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1. 코딩을 해야하니 피봇이 가능해야함.
2. 모니터출력과 전원공급이 동시되어야 함.
3. 100만원 미만일 것.
첨엔 모니터 출력과 맥북 전원공급을 위해 당연히 썬더볼트3를 사용해야할 줄 알고 열심히 써치해보니 USB-C 로도 충분히 모니터출력과 전원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되었다.
결국 모니터는 역시 델.
델 서버나 델 워크스테이션은 잘 모르겠으나, 모니터 하나만큼은 몇년째 쭉 쓰고 있다.
지금 회사도 전부 델 모니터로 변경하는중 ㅎㅎ
Dell 울트라샤프 U2720Q ₩699,000원
https://smartstore.naver.com/dell_daolts/products/5060553115
확실히 선 하나로 충전과 모니터출력, USB확장까지 제공됨으로 책상이 상당히 간소화되어 너무 좋았다.
이전에는 Caldigit에 썬더볼트 연결하고 모니터, 키보드등등 선을 주렁주렁 달았어야 했는데 이거 하나면 끝이다. 끝.
울트라샤프 시리즈인만큼 화질도 상급이라 맥북 쓰는 사람은 거의 필수템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매직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
자전거를 타면서 마우스를 잡고 돌리기 너무나 힘들고 특히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갔었다.
안그래도 회사에서 하루 죙일 마우스 붙잡고 있는 직업인지라 집에서 만큼은 좀 편하게 사용하고 싶어서 함께 영입하게 되었다.
사실, 정말 급할때 아니면 맥북 트랙패드를 잘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마우스로 작업을 했었는데,
트랙패드 요거 물건이다. ㅎㅎㅎ
(다만, 포토샵이나 ORCAD 같은건 무리 있음.)
매직키보드 ₩149,000원
https://brand.naver.com/applestore/products/4865019359
매직트랙패드 ₩149,000원
https://brand.naver.com/applestore/products/4864987935
애플스토어가 아닌 네이버페이에 링크를 건 이유는 네이버 멤버쉽으로 인한 혜택때문에 전부 네이버페이를 통해서 구매했다.
나름 괜찮은 멤버쉽인듯함.
토탈가격
와후 뉴 키커 스냅 | ₩690,000원 |
고무발판 20T | ₩44,000원 (4개 구매) |
아리아퍼니쳐 Oxford 모션데스크 | ₩299,000원 (설치비 포함) |
Dell 울트라샤프 U2720Q | ₩699,000원 |
매직키보드 | ₩149,000원 |
매직트랙패드 | ₩149,000원 |
합계 (자전거, 맥북 가격제외) | ₩2,03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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