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치 15.5mm 두께의 외장하드디스크 만들기 (3D 모델링 공유)

2.5인치 하드디스크...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외장하드디스크로도 사용되고, 노트북에서도 사용하기도 하죠.

이러한 2.5인치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7mm 혹은 9mm 제품이 대다수입니다.

특히나 SSD가 보급되면서 그 두께는 점점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얇은 2.5인치 하드디스크가 아닌 조금 많이 두꺼운

15.5mm 하드디스크의 외장하드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만들기에 앞서, 15.5mm 두께의 2.5인치 하드를 지원하는 외장하드 케이스가 전무합니다.

다나와나 전자상가를 아무 뒤져도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번에 3D모델링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USB3.0과 4TB이상의 HDD를 인식할 수 있는 무난한 IPTIME의 외장하드 키트를 구매했습니다.

제품명은 iptime hdd 3125plus

 

 

 

 

외장하드로 사용될 2.5인치 하드입니다.

시게이트 2.5인치 바라쿠다입니다.

 

 

 

 

시게이트 홈페이지 상에서는 15.5mm 제원으로 나타나있지만

실제 측정시 15.3mm 정도 나옵니다.

 

 

 

 

아이피타임 외장하드키트 안에 SATA연결 커넥터만 뺍니다.

USB케이블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냥 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못써요)

 

 

 

 

가공이 조금 필요로 합니다.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칼로 살짝 힘주면 잘려나갑니다.

 

3D모델링을 시작해볼까요

 

예전엔 3D MAX를 많이 사용했는데 지금은 123D Design을 더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많이 가벼워서 자주 찾게 되는것 같네요.

왼쪽은 하드디스크와 USB포트, 오른쪽은 덮개입니다.

참 심플하쥬?

 

0.4mm 노즐로 인쇄시간 약 7시간 소요됩니다.

 

 

먼저 아이피타임 SATA커넥터와 합체가 된 하드디스크를 넣어줍니다.

넣어줄때 USB포트방향을 체크해주고 넣어주어야 됩니다.

 

 

 

 

포트가 잘 보이는군요 ㅎㅎㅎ

충분한 여유공간을 두어 USB선이 잘 들어가게끔 설계하였습니다.

 

 

 

 

USB선을 꼿아 보았습니다.

잘 인식됩니다. 

굿

 

 

 

 

 

이번엔 따꿍입니다.

 

 

 

 

슬며시 덮어주면 끝납니다.

 

 

 

 

 

당초계획에는 슬라이드 방식의 뚜껑을 생각했으나,

오히려 안그래도 두꺼워지는데 더 두꺼워질거 같아 글루건으로 고정하였습니다.

추후에 하드디스크를 빼내야되는 상황이 되었을때는 칼로 쓱 긁어주면 뚜껑을 쉽게 뺄수 있습니다.

 

아래는 3D모델링 파일입니다.

뚜껑과 바닥면 분리되어 모델링이 되어 있어 2개의 파일을 모두 다운로드 받으신뒤

3D프린터로 직접 뽑으시거나 3D프린터 업체에 요청하시어 인쇄를 하시면 됩니다.

 

 

하드디스크 하우징_1.stl

0.01MB

하드디스크 하우징_2.stl

0.00MB

 

본 하드디스크 하우징은 "번개애비의 번개애비의 라이프스톼일"에 저작권이 있으며,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실 수 있으나, 무단으로 재배포/수정은 고발당할 수 있으니 유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