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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애비의 라이프스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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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심히 자출을 하고 있다 세종에서 대전까지 편도 32km구간을 매일 왕복으로 다니면서 행복한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이런 행복한 라이딩 중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싯포스트가 자꾸 내려가는것 한번 셋팅해놓고 타다보면 평지임에도 평소보다 너무 힘들때가 있는데 보면 싯 포스트가 내려가 있다 아..... 빡침ㅋㅋㅋ 최근엔 그 빈도가 점점 짧아져서 30분 타고 싯포스트를 올리고 조이고를 반복하고 있다 아마 대부분의 내장형 싯클림프나 카본 싯포스트가 적용된 로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망할 싯포스트가 흐르는 빡침을 알듯 ㅎㅎ 동호회나 카페에 보면 카본구리스를 써야된다 치약을 써야된다 헤어스프레이를 써봐라 싯포스트에 사선으로 칼집을 내봐라 허용토크보다 쎄게 조여봐라 등등등 모든것들을 시도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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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페달링할때마다 탁탁 거리는 주기적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이 망할 소음 잡으려고 대전에서 두곳 세종에서 세곳의 자전거 샵을 방문했었음. 페달을 분리했다가 구리스칠하고 다시 결합해도 소리나고 큐알을 다시 조였다가 풀어도 소리나고 별의별 쌩쇼를 했었음. 특히 대전 관평동이 소재한 나름 유명한 샵은 자전거를 맡겼더니 큐알조임문제라며 큐알 한바퀴 더 조여놓고 정비비용을 받는 대단한 샵도 있었음. 찾다보니 결론은 바텀브라켓(BB)소음이라는 결론을 나름대로 내리게됨. 인터넷에 뒤져보니 이놈의 망할 BB가 프레스핏 방식으로 바뀌면서 결합부가 헐거워지거나 눌리면서 소음이 왕왕발생하는듯함 어찌저찌 수소문끝에 내가 타고있는 첼로 2019 스칼라티 105의 BB의 규격을 BB86이라는 것을 알게됨. 덕분에 자전..